박종규<사진> ㈜대성종합열처리 대표이사가 개인 유공자 부문 산업포장을 받았다. 박 대표는 산업 기계부품의 고주파 열처리 기술을 개발해 자동화 설비 및 기술 관련 특허와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등 고주파 열처리 산업 발전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박 대표는 2013년 대성종합열처리를 설립한 뒤 지금까지 6억7300만 원의 연구개발(R&D)비 투자와 7억2000만 원 규모의 정부기관 R&D를 수행해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고급화했다.
벤츠, 크라이슬러, 포드, BMW 등에 부품을 조달하는 독일 ZF, 미국 AAM, Borg Warner 등으로부터 고주파 열처리 협력 기업으로 인정받아 품질의 우수성과 안정성, 신뢰성을 확보하고 산업을 선도하기도 했다. 현대ㆍ기아자동차로부터는 공급자 품질인증 A등급을 받았다.
50여 개 협력기업에 차량용 부품의 고주파 열처리를 지원해 전방기업의 수출증대에도 기여했다. 회사의 2018년도 매출액(33억6700만 원)의 80% 이상이 수출에 따른 성과였다.
청년고용과 산학협력에도 공을 세웠다. 일학습병행제와 기술사관제도를 운영해 청년고용 창출을 이뤄냈고, 지역 대학과 협력해 공동 특허와 기술개발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