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전경.(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16일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인스파이어 비즈니스센터에서 하나티이씨와 '아세안국가 폐기물시설 환경개선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미얀마의 폐기물 매립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쓰레기 매립 시에 배출되는 메탄(CH4)가스를 포집해 소각 및 전기생산에 활용하는데 협력한다.
동서발전은 또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타당성 조사와 사업화 지원으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
하나티이씨는 바이오가스를 처리하는 포집, 소각 및 가스발전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관련 해외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아세안 국가의 폐기물시설 인근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폐기물매립시설 화재로 인한 인명사고 방지와 호흡기질환 예방이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은 물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