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지식산업센터 ‘세종 대명벨리온’ 내달 분양

입력 2019-10-16 1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종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 투시도.(자료 제공=대명건설)
▲‘세종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 투시도.(자료 제공=대명건설)
대명건설은 세종시 4-2생활권 산업용지 4-2블록에 조성하는 ‘세종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 대명벨리온은 세종시에 들어서는 최초의 지식산업센터다. 규모는 지하 3층~지상 12층, 2개 동, 총 539실로 조성된다. 용도별로는 지식산업센터 (창고 12실 포함) 395실, 판매·근린생활시설 (어린이집 1실 포함) 144실 등이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1년 5월이다.

세종 대명벨리온이 들어서는 세종테크밸리는 충청권 4차 산업의 중심사업지로 주목받고 있다. 총 대지면적은 75만356㎡로 기업·대학 등의 유치와 첨단산업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창조형 캠퍼스·캠퍼스타운·벤처파크·리서치파크 이외에 산·학·연 연계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최근 KAIST 융합의과학대학원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고려대를 비롯한 국내외 대학교의 유치를 논의 중이다.

지난 3월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가 착공에 들어간 만큼 기업 입주도 이어질 전망이다. 창업진흥원과 중소기업정보진흥원 등 20여 개의 정부청사와 공공기관이 가까워 산·학·연·관 네트워크 형성도 기대할 수 있다.

세종 대명벨리온은 입주 기업을 고려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형 어린이집과 옥상정원 등을 갖춰 입주자와 입주 기업들의 비즈니스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 대명벨리온의 배후수요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업체 1436개가 입주한 대덕특구 2·3 단지 노후화에 따른 신규 이전 수요가 대기 중이고, 세종시와 대전·청주 이외에 수도권을 포함한 6개 권역에서 기업체 총 5118개가 잠재적 배후수요로 꼽힌다.

특히 세종시가 서울·경기 등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해 오는 기업체에 대해 세제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교통 편의성도 높다. 2011년 오송역 연결도로를 신설했고 다수의 연결도로도 확장을 완료했거나 현재 진행 중이다. 사업지 인근으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운행도 예정돼 있다. KTX 호남선·제2경부고속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세종 대명벨리온은 지식산업센터로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것도 이점으로 꼽힌다. 취득세(50%)와 재산세(37.5%)를 감면받을 수 있고 분양금액의 최대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제1금융권 대출이 가능해 1000만 원 안팎의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493,000
    • +10.18%
    • 이더리움
    • 4,633,000
    • +4.94%
    • 비트코인 캐시
    • 633,000
    • +4.37%
    • 리플
    • 857
    • +5.02%
    • 솔라나
    • 306,100
    • +5.84%
    • 에이다
    • 837
    • +2.07%
    • 이오스
    • 790
    • -0.88%
    • 트론
    • 234
    • +3.08%
    • 스텔라루멘
    • 156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00
    • +5.13%
    • 체인링크
    • 20,280
    • +2.48%
    • 샌드박스
    • 415
    • +4.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