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4포인트(+0.83%) 상승한 646.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583억 원을, 기관은 141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673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사업서비스(+1.1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H/W(+1.18%) 통신방송서비스(+1.1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교육서비스(-0.85%)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오락·문화(+1.16%) 제조(+1.01%) 건설(+0.8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부동산(-0.69%) 운송(-0.4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LED(+2.32%), 여행·관광(+2.29%), LBS(+1.73%), 엔터테인먼트(+1.45%), 헬스케어(+1.4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1.23%), (-0.87%), NFC(-0.75%), 농업(-0.53%), 보험(-0.46%)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스에프에이가 4.57% 오른 4만4600원에 마감했으며, 원익IPS(+4.54%), 헬릭스미스(+4.25%)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솔브레인(-1.46%), CJ ENM(-1.26%), 메디톡스(-1.10%)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테라셈(+27.42%), THE MIDONG(+16.63%), 젬백스(+15.71%)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마니커에프앤지(-9.59%), 광진실업(-8.40%), 서연전자(-7.9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SM Life Design(+30.00%), SM C&C(+29.8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775개, 하락 종목은 439개이며 나머지 9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5원(-0.03%)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94원(-0.19%), 중국 위안화는 167원(-0.0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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