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울 서초구)
서울 서초구는 주택가 인근 거주자우선주차장 나눔카 전용구역을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나눔카는 서울시가 공영·부설주차장에 공유차 전용구역을 마련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서초구는 공영주차장에 이어 지난 4월 자치구 최초로 주택가 거주자우선주차장에도 나눔카를 배치했다. 현재 거주자우선주차장에서 나눔카 68대가 운영되고 있다. 공영주차장까지 더하면 서초구에는 나눔카 총 118대가 있다.
구에 따르면 6~9월 나눔카 이용실적은 총 9801건이며 그중 거주자주차장이 7322건으로 전체의 74.7%를 차지했다. 접근성이 좋은 집 근처 거주자주차장 나눔카 이용률이 공영주차장(2479·25.3%)보다 약 3배 높았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누구나 쉽게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거주자주차장에 나눔카를 확대 배치하고 공공시설, 아파트와도 협의해 나눔카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