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한미약품이 3분기 내수 매출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5.6% 상향한 38만 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5일 신한금융투자는 한미약품이 3분기 매출액 2611억 원, 영업이익 21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0%, 영업이익은 0.4% 높은 수치이며 컨센서스(매출액 2561억 원, 영업이익 175억 원)을 상회한 수치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력 품목인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과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 플러스의 호조로 내수 매출액이 1558억 원으로 양호할 것”이라며 “경상개발비 증가와 기술수출료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수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도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 연구원은 “기술수출료 감소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경상 이익은 증가하고 있고 분기 400억 원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며 “R&D 역량은 향상되고 있기에 앞으로 개발 성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