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 제공=삼성전자)
8일 업계 및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6일 오후 인도에 입국, 뭄바이를 찾아 현지 법인 관계자 등으로부터 사업 현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이 인도를 방문한 것은 3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아들 결혼식 참석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 부회장은 이번 방문 기간에 모디 인도 총리와 무케시 암바니 회장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그룹 계열사인 릴라이언스지오의 4G 네트워크 사업에 이동통신 설비 공급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릴라이언스는 5G 이동통신 구축 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이번 회동에 양측이 기술 교류 협력 등과 관련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인도 방문 일정은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