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일 셀트리온에 대해 “실적 개선과 더불어 주가 상승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 원을 유지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전망치(매출액 2886억 원, 영업이익 1065억 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이익 증가가 시작되며 연말에는 ‘램시마SC’의 유럽 승인도 예상된다. 내년에는 영업이익률도 1.4%p 개선되며 수익성 하락이 멈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매출이 없었던 테바 향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의 원료의약품 매출이 올 3분기에는 176억 원 반영되고 ‘램시마SC’의 매출도 3분기 연속 발생할 것”이라며 “외형 증대에 따라 원가율이 42.7%(-2.1%p)로 개선돼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으로 33.1% 증가해 98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영업이익은 980억 원(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1%)으로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하겠다”며 “내년 실적은 올해보다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외형 증대로 원가율과 판관비율이 더욱 개선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