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열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은 “여성이 기업이나 사회에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운열 의원은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는 장관의 30% 이상을 여성으로 부임하겠다고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2조 원이 넘는 상장기업이 이상 비율을 3분의 1 이상을 의무적으로 여성인력으로 충당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국은 인구 사회학적으로 큰 문제라고 한다. 경제적으로 보면 10년간은 경제활동인구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겪는데, 이유 중 하나가 여성 참여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이라며 “이분들만 제대로 활동할 수 있다면 인구구조로 인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해당 법안을) 이번 회기에 반드시 심사에 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응원과 후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