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피자키친, 글로벌 메뉴 도입해 새단장

입력 2019-09-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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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가 운영 중인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인 캘리포니아피자키친(California Pizza Kitchen, 이하 CPK)이 글로벌 메뉴로 새단장한다고 26일 밝혔다.

CPK는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10개국 250여개 매장을 통해 원재료의 맛과 향을 살리면서 건강까지 챙긴 창의적인 요리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프리미엄 레스토랑이다. CPK는 다양한 문화가 융합돼 새로움을 만드는 캘리포니아 정신을 반영, 글로벌 메뉴 리뉴얼을 실시했다. 이번 글로벌 메뉴 리뉴얼은 전 세계 레스토랑이 공통으로 선보이는 코어 메뉴(Core Menu)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리뉴얼 결과 22개 신메뉴가 탄생했다. 여기에 우리나라 고객 입맛과 취향을 반영해 개발한 로컬 메뉴(Local Menu)를 더해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

CPK의 코어 메뉴 리뉴얼 중 중점을 둔 것은 CPK만의 새로운 피자 개발이었다. CPK는 이탈리아 피자도, 뉴욕 피자도, 시카고 피자도 아닌 ‘캘리포니아 스타일 피자’의 신메뉴를 선보이는 것으로 기존 피자와 차별화했다. 이런 차별화는 1985년 오리지널 바비큐 치킨 피자 개발에서부터 시작되어, 2013년 미국 전역의 레스토랑을 통해 최초로 글루텐프리 크러스트 도우를 선보이는 등 지속됐다.

이번에 개발된 컬리플라워 크러스트 도우는 높은 영양가 외에도 저탄수화물의 글루텐프리라는 장점을 갖췄다. 이를 통해 맛과 식감 모두 기존의 밀가루 도우에 뒤지지 않는 CPK만의 컬리플라워 크러스트 도우가 완성됐다. 컬리플라워 크러스트 도우는 2018년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에서 최초 승인 후 그동안 시험판매를 실시해왔다. 그리고 올해 글로벌 메뉴 리뉴얼을 계기로 전세계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의 피자 메뉴에서 컬리플라워 크러스트 도우 도입은 최초다.

컬리플라워 크러스트 도우를 개발한 CPK 컬리너리 이노베이션의 수석부사장(SVP) 브라이언 설리번(Brian Sullivan)은 “컬리플라워 크러스트 도우는 글루텐에 민감한 고객뿐만 아니라, 건강에 관심을 갖고 야채소비량을 늘리려는 고객들을 위한 기발한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컬리플라워 크러스트 도우는 CPK 피자만의 맛있는 캔버스”라고 소개했다.

또한 다양한 민족과 문화를 건강하게 어우르는 캘리포니아 정신과 건강을 배려한 다양한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신선한 야채와 슈퍼곡물을 활용한 파워보울(power bowl)은 건강한 제철 채소와 단백질, 슈퍼 곡물을 커다란 보울에 가득 담아 영양은 물론 맛도 챙겼다. 신선한 컬리플라워에 홈메이드 버팔로 소스를 버무려 실란트로와 샐러리를 곁들인 ‘버팔로 컬리플라워’, 시금치와 아티쵸크가 들어간 홈페이드 치즈크림 소스를 바삭한 콘또띠아에 찍어 먹는 ‘스피나치ㆍ아티쵸크딥’은 입맛을 돋구기에 그만이다. 또한 실란트로 페스토 소스에 스테이크와 양파, 구운피망을 올려 홈페이드 토마토 살사소스를 더한 ‘까르네 아사다’ 피자와 신선한 연어를 삼나무에 올려 화덕에 구워낸 ‘시더 플랭크 살몬’ 등의 신메뉴도 주목할 만하다. 이 외에도 아보카도가 도우 위에 통으로 올려진 '캘리포니아 클럽 피자', 그릴에 구운 담백한 치킨에 바비큐소스와 훈제 구다치즈가 어우러진 '오리지널 바비큐 치킨 피자' 등 건강과 맛을 모두 고려한 기존 메뉴들도 지속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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