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우호적 환율 환경 주목 ‘목표가↑’-KB증권

입력 2019-09-26 0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은 26일 현대차에 대해 우호적 환율 환경 및 판매대수 가정 변경을 반영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6.7% 증가한 1조200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같은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늘어난 25조원, 순이익도 290.8% 증가한 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판매보증비 축소 △세그먼트 개선 △우호적 환율 환경 등 덕분에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늘 것”이라며 “지난해 3분기 중 4600억 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던 만큼 올해는 기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7.6% 증가한 4조5000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보다 7.8%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며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 대비 15.3%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유리한 환율 환경, GV80, 투싼, 아반떼 등 신차들의 볼륨 증가 기여, 한국산 자동차의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원 적용 회피, 내년 유럽 이산화탄소 배출규제에 대한 적정한 대응 등 이유가 주가에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066,000
    • +5.12%
    • 이더리움
    • 4,631,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1.32%
    • 리플
    • 999
    • +8.12%
    • 솔라나
    • 303,900
    • +2.39%
    • 에이다
    • 841
    • +3.57%
    • 이오스
    • 794
    • +2.72%
    • 트론
    • 253
    • +1.2%
    • 스텔라루멘
    • 182
    • +8.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800
    • -0.68%
    • 체인링크
    • 20,030
    • +1.11%
    • 샌드박스
    • 417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