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는 25일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제일평화시장을 업무구역으로 하는 서울 신당1,2,3동 새마을금고는 화재 피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고객 한 명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 금리 2%대로 신규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규모는 총 100억 원이다. 긴급자금 대출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또는 점포소유자로 지역 행정관청 피해 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피해를 본 고객의 기존 대출에는 만기연장과 원리금상환유예를 지원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 긴급 금융지원이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