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투명교정은 한 때 먹튀 사건을 통해 유명해졌다. 이 사건은 교정력이 일부 치아에만 인증 된 투명교정장치를 심한 돌출입교정이나 모든 부정교합교정에 적용했다. 투명교정으로는 한계가 있던 증상까지 억지로 투명교정으로 치료하다 보니 치아 개선에 한계가 왔다.
투명교정은 치아교정 장치 중 한 종류다. 투명하게 제작된 교정기를 마우스피스처럼 착용했다 뺐다 하는 방식이다. 치아교정은 최대 2년 정도 기간을 두고 치아를 조금씩 이동시키기 때문에 재교정은 환자도 의료진도 부담이 크다. 치아투명교정을 선택할 때는 몇 가지 주의점이 필요하다.
인비절라인은 투치아투명교정의 대표 장치다. 교정기는 투명한 특수 강화 플라스틱으로 얇게 밀착되는 재질과 부드러운 표면으로 제작돼 이물감과 찔림, 통증, 발음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교정기를 뺀 상태에서 식사와 양치도 가능하고 충치 가능성도 줄였다. 교정범위는 교정돌출입, 부정교합교정 등 모든 교정 케이스에 가능하다.
교정력과 안전성은 미국 FDA와 한국 식약처 승인을 통해 인정받았으며, 현재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어 부정교합교정에 앞장서고 있다.
아이디치과 이양구 원장(교정과 전문의)은 “인비절라인 치아투명교정기는 세밀한 움직임까지 예측하기 위해 아이테로(itero)와 컴퓨터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개인별 치아 상태에 맞춰 제작한다. 교정기는 단계별로 전달되어 병원에서 정해준 치료주기에 맞춰 바꿔 착용하면 돼, 병원 방문은 4-8주에 한 번으로 바쁜 이들에게 시간적으로 용이하다”라며, “인비절라인은 일반 투명치아교정 장치와 달리 전문교육 후 인증을 받은 의료진만이 치료 자격이 주어진다. 투명교정비용이나 인비절라인 인증치과, 정품 사용여부, 의료진 등에 대해 잘 알아보고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