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와 연계해 전국 10개 혁신도시와 기업 관계자, 이전공공기관,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설명회는 ‘혁신도시 시즌2’ 추진과 관련해 혁신도시별 투자 유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업 활동 공간으로서 혁신도시의 장점을 널리 알려 혁신도시 기업 입주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올해엔 전국의 10개 혁신도시별 투자 유치 홍보부스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해 기업 및 창업 준비자들에게 혁신도시의 지원 내용과 산·학·연 복합단지 연계 협력 지원 사업에 대해 상담할 계획이다.
국토부가 ‘혁신도시 기업 입주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국토연구원이 ‘혁신도시의 미래상 및 발전 방향’에 대해 특강을 한다. 부산 및 경남 혁신도시의 ‘혁신도시 투자 유치 우수사례’도 발표된다.
정부는 2003년부터 국가 균형 발전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을 통한 ‘혁신 주도형 지역 발전’을 목표로 혁신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건설하고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추진해 이전 대상 공공기관 153개 중 152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국토부가 작년 10월에 수립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에 따르면 부산·대구·울산혁신도시 등 광역시에 입지한 혁신도시를 제외한 7개 혁신도시의 최근 5년간(2012~2017) 인구 성장률(5.4%)은 같은 기간 전국 인구 성장률(1.6%) 대비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까지 10개 혁신도시로 입주한 기업은 1017개사로 작년 상반기(574개사)보다 77%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혁신도시로 총 17개 업체가 이전했다.
주현종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지난 7월부터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기업과 연구소 등에는 임차료 또는 부지 매입비 이자 비용을 지원하는 지침(가이드라인)을 개선했다”며 “이전 공공기관 연관산업의 경우 혁신도시 전체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