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아이들의 성평등 인식을 강화하는 '핑크 이즈 블루, 블루이즈 핑크(Pink Is Blue, Blue Is Pink)' 캠페인에 나섰다. (사진제공=이노션)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아이들의 성 평등 인식을 강화하는 '핑크 이즈 블루, 블루이즈 핑크(Pink Is Blue, Blue Is Pink)' 캠페인에 나섰다.
19일 이노션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아이들이 젠더 편견으로부터 더욱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노션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친환경 브랜드 폴가베(Porgabé)와 함께 유아용 의류(자켓)를 제작했다.
이 제품은 분홍색과 파란색이 각각 겉과 속에 들어간 리버서블 재킷으로, 아이들이 원하는 색상을 선택해 뒤집어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성적인 사고 형성, 감정 조절 및 공감 능력 발달이 활성화되는 3~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만든 성 중립 의류이자 교육용 콘텐츠다.
인형, 자동차, 동물, 과일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패치도 함께 제공해 아이들이 취향에 따라 장식물을 자켓에 탈ㆍ부착할 수 있는 점 또한 이 제품의 특징이다.
이 재킷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한정 판매된다. 펀딩은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노션 측은 “분홍색과 파란색으로 성별을 구별하던 기존 아동복과는 달리 아이들 개개인의 취향이 반영되는 상징적인 제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