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호텔 델루나' 아이유 침구 등 프리미엄 침구상품 2배 늘려 편성"

입력 2019-09-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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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오쇼핑)
(사진제공=CJ오쇼핑)

CJ오쇼핑이 가을을 맞아 프리미엄 침구를 강화한다. 고급 공정이나 충전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침구 상품 비중을 전년 대비 50% 확대하고, 상품 수도 2배 늘려 운영한다.

CJ오쇼핑은 21일부터 다음 달까지 총 4가지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의 신상품을 차례로 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

21일 오후5시 40분에는 오쇼핑부문이 단독으로 운영 중인 '까사리빙'의 '델루나 호텔식 룸셋 패키지'를 론칭한다. 지난 1일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주인공 장만월(아이유)의 방에 꾸며졌던 침구다. 작품을 기획하던 4월부터 스토리와 등장인물에 맞게 개발된 이 상품은 홈쇼핑에선 보기 힘든 고가의 ‘비스코스 벨벳’ 소재를 사용했다. 고밀도 100% 면 커버에 교차 자수와 섬세한 퀼팅 공정 등으로 품질도 높였다. 자수·벨벳 이불 및 커버, 누빔패드, 베개 커버 등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퀸사이즈 기준 29만 원대다.

다음 달 2일 ‘최화정쇼’에서는 오쇼핑의 단독 프리미엄침구 브랜드인 '베라왕홈'의 ‘헝가리 구스 침구 세트’를 방송한다. 헝가리의 프리미엄 구스 이불 제조사인 ‘나투어텍스’사와 1년 전부터 기획한 상품으로, 베라왕 홈의 고급스러운 호텔 베딩 커버 2세트와 헝가리 구스 이불 속통 2세트를 한 패키지로 구성했다. 2019년산 100% 헝가리 구스를 사용한 상품에만 부여되는 헝가리 정부 인증 마크를 홈쇼핑 최초로 획득했다. 오쇼핑은 프리미엄 완제품을 직접 소싱, 매입해 유통단계를 줄였고, 79만9000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유명 글로벌 브랜드 침구도 최초로 선보인다. 28일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는 166년 전통의 독일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인 ‘파라디스 구스 침구 풀세트’를 방송한다. 불순물이 5% 미만이면서 재가공되지 않은 구스 충전재에 매겨지는 ‘유럽1등급new’ 구스가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독일 완제품을 직수입한 백화점 동일 상품을 100만 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또, 10월 초에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졸로’에서 특별한 디자인 침구를 선보인다. 세계 산업 디자인 거장 ‘故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직접 디자인한 상품으로, 디자인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한 장씩 프린트하는 고가의 '전장 프린트 방식'으로 제작됐다.

안선영 CJ오쇼핑 유아동ㆍ침구팀 부장은 "CJ오쇼핑의침구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40% 성장해 올해 주문금액 900억 원 이상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CJ오쇼핑만의 단독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하고 직수입 상품도 확대해 올가을엔 고급 소재는 물론 커튼, 카페트, 기능성 침구 등 차별화된 상품력을 갖춘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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