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신사옥 첫번째 후보 지역은 ‘군포시’

입력 2019-09-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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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와 업무협약 체결

▲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왼쪽)와 한대희 군포시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공영홈쇼핑)
▲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왼쪽)와 한대희 군포시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의 신사옥 후보지로 경기도 군포시가 이름을 올렸다.

9일 공영홈쇼핑과 경기도 군포시는 상암동 사옥에서 군포시와 사옥이전과 관련한 투자와 지원사항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신사옥 공영홈쇼핑은 신사옥 건립을 위해 ‘신사옥 건립 TF’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신사옥 건립 TF는 추석 이후 본격적으로 발족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이번 협약은 공영홈쇼핑이 사옥 이전과 관련한 본격적인 검토의 첫걸음을 시작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군포시를 시작으로 여러 후보지를 본격 검토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사옥이전 등 투자계획 이행 및 지역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 군포시는 유치기업 이전 시 토지부지 제공, 대금 납부 기한에 대한 협조,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대한 내용을 검토한다.

다만 공영홈쇼핑은 신사옥 건립 지역으로 군포시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2023년 사옥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시간을 두고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사옥 이전은 회사의 설립만큼이나 검토할 것이 엄청나게 많은 장기적인 과업 중 하나”라며 “우리 중소기업에게는 판로 확대를, 고객에게는 더 좋은 방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공영의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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