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내달 31일까지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참가한다. 소속 디자이너 110명이 직접 만든 공예, 회화, 조각, 설치미술 등을 전시한다.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 디자이너들이 자동차를 넘어서 조각과 공예, 회화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들고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나선다.
기아차는 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소속 디자이너 110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직접 만든 공예와 회화, 조각, 설치미술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휴머니티(HUMANITY, HUMAN+COMMUNITY)’라는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에 맞춰 ‘환경과 경험에서 오는 역동성과 순수성’을 테마로 잡았다.
다양한 소재와 참신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 80여 점과 미래 모빌리티 연구 모델을 선보였다.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9기아 디자인 아트웍스에는 중요한 가치를 찾고자 하는 기아자동차 디자이너들의 순수한 열정과 새로운 길을 찾아 도전하는 역동적인 도전정신이 담겨있다”라며, “올해도 기아자동차 디자이너들의 기발한 상상력과 감성을 고객분들과 공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아차의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는 지난 2009년 첫 참여 이래 올해로 6회째다.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예술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구성의 다양성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