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6일 휴켐스에 대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적극적인 주주 환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휴켐스 주요 사업은 DNTㆍMNBㆍ질산ㆍ초안 판매 및 CDM 사업으로 국내 폴리우레탄 Value chain 내 독점적 입지를 구축했다”며 “시황 저점에서도 DNT/MNB 실적은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TDI 사업 호황은 마무리돼 실적은 2017년을 고점으로 내년까지 감익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다만, CDM 판매물량 증대 및 가격 상승, MNB 판매량 증대로 시황 악화 영향은 최소화할 것으로 본다. 감익 폭은 제한적이며 배당은 유지 가능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질산ㆍMNB 증설 및 2021년 탄소배출권 계약가격 상승으로 이익 개선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꾸준한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지속하고 있다.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주가 하방 경직성 확보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