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사옥 전경(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3일 울산시 중구 본사에서 발전설비 국산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이번 TF는 최근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 관련해 발전산업 내 국산화 필요 인식을 제고하고 해외 제작사로부터의 기술자립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됐다.
TF는 동서발전이 보유한 발전기의 외산제품 운영현황과 부품별 국산화 가능여부 전수 조사, 체계적인 국산화 추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 연구개발 실증 절차 개선, 사업화 이후 이력관리 등 국산화 전주기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동서발전은 TF를 중심으로 국산화 관련 연구개발(R&D) 투자액을 2023년까지 최대 25% 확대하고 주요 외산제품의 국산화도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전부품 국산화 추진을 위해 국내 기업 지원 및 협업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