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8일 현대글로비스가 원ㆍ달러 환율 상승의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20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원ㆍ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환율 상승으로 물류사업부문의 원화 기준 해외 법인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면서 CKD 사업 부문의 마진율이 개선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3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PCC 사업 부문의 경우 비계열 화주 물량 수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현대글로비스는 현대ㆍ기아차라는 든든한 계열 물량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