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육상운송 물류 플랫폼 ‘센디’와 손잡고 입주사의 이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013년에 사명 ‘벤디츠’로 사업을 시작한 센디는 화물운송 사업 비중이 커지면서 이달 사명을 센디로 변경했다. 현재 런드리고, 육그램, 마켓비, 푸드팡, 스윗밸런스, 스윙 등 약 70곳 이상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스파크플러스는 센디와의 협약을 통해 사무실 이사 등 각종 화물 운송서비스를 입주사에 제휴 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입주사는 스파크플러스 멤버 전용 앱으로 센디의 물류 관련 서비스 접수 및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는 “센디와의 협약으로 입주 기업뿐만이 아니라 입주 예정 기업까지 사무실 이전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주 기업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해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크플러스는 현재 서울 주요 도심에서 총 1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내달 선릉 3호점을 추가 오픈하는 등 올해 말까지 지점을 15개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