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고혈압 치료제 '토둘라'(완제)에 대한 동남아 6개국(필리핀,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폴) 독점 라이선스 및 상품 공급계약 체결을 해지한다고 26일 공시했다.
계약을 체결했던 노바티스(NORVARTIS)그룹 계열사 산도즈(SANDOZ AG)와 보령제약은 현재시점에서 동남아 6개국에서 토둘라의 사업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지금액은 854억 1730만원으로 계약기간 10년간의 예상판매목표 및 수수료에 대한 합산 금액을 서울외국환중개소 매매기준율( 2016년 6월 17일)인 1170원으로 환산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