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7포인트(-0.53%) 하락한 608.9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45억 원을, 기관은 80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394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4.37%)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오락·문화(-1.63%)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유통(-0.98%) 부동산(-0.95%) 건설(-0.83%)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패션(+0.76%), 방위산업(+0.50%), 국내상장 중국기업(+0.47%), 풍력에너지(+0.35%), LED(+0.3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금(-3.12%), 원자력발전(-2.46%), 엔터테인먼트(-1.90%), 농업(-1.85%), PCB생산(-1.55%)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케이엠더블유가 5.66% 오른 6만1600원에 마감했으며, SK머티리얼즈(+4.86%), 펄어비스(+3.77%)가 상승한 반면 헬릭스미스(-4.22%), 제넥신(-2.58%), 에이치엘비(-2.56%)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일지테크(+24.95%), 삼륭물산(+19.70%), 현성바이탈(+13.3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영인프런티어(-12.21%), 포티스(-10.39%), 컴퍼니케이(-10.15%)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최종 상승 종목은 394개, 하락 종목은 832개이며 나머지 7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11원(+0.05%)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35원(-0.19%), 중국 위안화는 171원(-0.0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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