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어반파크에 처음 적용된 래미안 IoT 플랫폼은 현관부터 집안 곳곳에 시스템화돼 있다. IoT 도어락,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 스마트미러,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유수의 IT 기업과 협업해 단지 내 주거 시스템과 스마트가전, 음성인식 AI 스피커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또한 얼굴인식·지문인식·스마트폰 등을 통해 문을 열 수 있다. 집안에 들어오면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가 집주인을 맞이하고, 세대 구성원이 가지고 있는 웨어러블 원패스를 인식해 본인 방의 조명을 켜거나 냉·난방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거실에는 AI 스피커와 연동된 맞춤형 모드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드라마 보자”라고 얘기하면 관련 TV채널이 나오고, 조명도 어두워진다.
외부에서도 안전하게 집을 관리할 수 있다. 부재 중에 누군가 집을 방문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방문자와 영상 통화가 가능하며, 챗봇(Chatbot) 서비스를 통해 실내 불을 끄는 등의 관리도 할 수 있다.
래미안 어반파크에는 미세먼지 저감 기술들을 적용한 클린 에어 패키지도 적용한다. 동 출입구에는 반도체 공장의 클린룸에서 착안해 개발한 ‘클린게이트’를 적용한다. 세대 내부에서는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IoT 홈큐브와 이산화탄소(CO2) 자동환기 시스템 등을 통해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IoT 플랫폼에 더 많은 제품을 연동하기 위해 IT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입주 후에도 최신 제품들을 연계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