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가슴 심하게 부어"…인공유방 부작용 사례 급증, 손배소 가시화

입력 2019-08-19 1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공유방 부작용 사례 급증, 집단 손해배상청구소송 움직임

(출처=엘러간코리아 홈페이지)
(출처=엘러간코리아 홈페이지)

인공유방 부작용 사례 급증으로 관련 시술에 적신호가 켜진 모양새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약처에서 전달받은 통계에 따르면 인공유방 부작용 사례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16년 661건이었던 부작용 사례는 2017년 1017건, 2018년에는 3462건으로 급증했다.

최근 급증한 인공유방 부작용 사례에는 엘러간 사의 보형물 제품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관련해 해당 보형물로 인해 부작용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움직임이 불거지는 상황. 법무법인 링컨 이승준 변호사가 관련 원고를 모집해 한국엘러간과 엘러간 본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급증해 온 인공유방 부작용 사례 중에는 가슴 크기 변화와 피막 덩어리 발생, 피부 발진 등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증상이 적지 않다. 실제 지난 13일에는 40대 여성이 7~8년 전 보형물 삽입술을 받은 뒤 최근 한쪽 가슴이 부어오르는 증상으로 부작용 진단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84,000
    • +4.33%
    • 이더리움
    • 4,468,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3.04%
    • 리플
    • 821
    • +1.36%
    • 솔라나
    • 302,500
    • +6.55%
    • 에이다
    • 826
    • +0.98%
    • 이오스
    • 783
    • +5.38%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1.96%
    • 체인링크
    • 19,670
    • -2.09%
    • 샌드박스
    • 408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