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7039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7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비수기인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을 초과 달성하면서 올해 그룹 최대 매출ㆍ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937억 원으로 직전 분기에 비해 26.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84억 원, 순이익 24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37억 원, 순손실은 33억 원을 기록했다.
아이티센 박진국 대표이사는 “차세대 에듀파인 인프라 사업, 근로장려금 확대 및 반기지급 시스템 개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가 성과로 나타났다”며 “또 국제 정세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서 거래량이 급증한 한국금거래소의 호실적, 콤텍시스템의 ICT 인프라 부문 신규사업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상반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공공부문에 급증하고 있는 차세대 사업과 5G, 클라우드 등 인프라 사업에 집중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