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66% 증가한 282억7200만원, 영업이익은 20.55% 감소한 30억55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6.58% 줄어든 25억98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 분기에 이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며 “에버콜라겐의 매출 볼륨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초 에버콜라겐 마케팅 효과로 제품 판매가 확대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 증가했지만, 마케팅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20.5% 줄었다고 짚었다.
회사 측은 “내부적으로 효율적인 비용관리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에버콜라겐의 매출 볼륨이 커질수록 수익성도 개선되기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마케팅 효과도 두드러져 실적 개선의 시너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트리의 주요 판매처는 GS홈쇼핑 단일 채널에서 올해 현대홈쇼핑, CJ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총 6곳으로 늘어났다. 오프라인으로는 백화점, 면세점으로 확장했으며, 기내 면세점으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