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2포인트(-0.58%) 하락한 590.7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566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704억 원을, 기관은 846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숙박·음식(+1.4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기타서비스(+0.76%) 운송(+0.7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부동산(-1.86%)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IT H/W(+0.59%) 금융(+0.49%) 건설(+0.1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방송서비스(-1.56%) 오락·문화(-1.23%) 전기·가스·수도(-1.0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풍력에너지(+2.50%), 방위산업(+2.06%),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54%), 물류(+1.01%), (+0.9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전거(-2.76%), 수산업(-1.92%), LBS(-1.86%), 게임(-1.72%), 엔터테인먼트(-1.25%)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메디톡스가 4.55% 오른 35만6100원에 마감했으며, 케이엠더블유(+3.42%), 파라다이스(+1.35%)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제넥신(-4.57%), CJ ENM(-3.26%), 에코프로비엠(-3.21%)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포스코엠텍(+21.83%), THE E&M(+21.18%), 켐트로스(+18.6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룽투코리아(-26.95%), 셀바스헬스케어(-24.00%), 샘코(-19.00%)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옵토팩(+29.98%), 리드(+29.9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8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39개다. 8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22원(+0.26%)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61원(+0.13%), 중국 위안화는 172원(+0.2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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