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SKC가 M&A를 통해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 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9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SKC는 2분기 매출 6390억 원, 영업이익 483억 원을 기록했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화학은 PO와 PG 판매량 확대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고, 산업소재는 PTA 가격약세와 원가 절감효과가 실적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하이투자증권은 SKC가 사업포트폴리오 조정과 M&A를 통해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해나가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원 연구원은 “화학부문 쿠웨이트 PIC와 JV 설립을 통해 향후 해외진출 교두보를 만들었고 KCFT 인수를 통해 비화학 사업부문의 성공적인 다각화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