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백색국가 제외] 강경화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역내 번영 위협”

입력 2019-08-03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돈 쁘라맛위나이 태국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돈 쁘라맛위나이 태국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태국 외교 장관을 만나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역내 번영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발언했다.

3일(현지시간) 오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메콩 외교 장관 회의에서 강 장관은 이같이 말했다.

한-메콩 외교 장관 회의는 2011년 구성된 연례 회의체로 한국과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태국 등 메콩 5개국이 참석한다.

강 장관은 이에 앞서 돈 쁘라맛위나이 태국 외교 장관과 양자 회담을 하면서 일본 각의가 전날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 관리령 개정안을 처리한 것은 일방적이고 자의적인 수출 규제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강 장관은 이러한 조치가 역내 공동번영을 저해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태국 측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돈 장관은 자유롭고 투명한 무역질서를 존중하며, 이를 통한 공동 번영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124,000
    • +3.32%
    • 이더리움
    • 4,387,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598,000
    • +0.84%
    • 리플
    • 805
    • -0.12%
    • 솔라나
    • 289,400
    • +1.37%
    • 에이다
    • 801
    • +0.13%
    • 이오스
    • 778
    • +6.58%
    • 트론
    • 229
    • +0.88%
    • 스텔라루멘
    • 15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000
    • +0.49%
    • 체인링크
    • 19,270
    • -3.6%
    • 샌드박스
    • 403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