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사장 공모에 18명 지원

입력 2008-08-05 11:22 수정 2008-08-05 1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 마감된 한국가스공사 사장 재공모에 주강수 현 STX에너지 상임고문 등 18명의 인사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1차 공모때의 21명보다는 적지만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주 고문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민간출신을 기용하려는 정부의 정책 취지에 부합하면서 여러 면에서 실무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주 고문은 현대종합상사 자원본부 출신으로 1980년대 현대종합상사가 북예멘 마리브 육상 유전광구를 개발할 당시 실무진으로 참여했다. 이후 현대자원개발 대표이사를 지내다 현대종합상사로 복귀, 부사장까지 지냈고 지난 1997년에는 호텔현대블라디보스톡비즈니스센터(호텔현대VBC) 사장을 맡았다.

1945년생인 주 고문은 서울대에서 지질학을 전공한 후 캐나다에서 지질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고려대 지질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편 가스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7일 서류심사를 거쳐 다음날인 8일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추위는 최종 사장 후보 5명을 압축,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후보 명단을 통보하게 된다. 공운위는 2~3배로 후보를 압축하게 되며 이후 지식경제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그리고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사장이 확정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아직 주주총회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으나 빠르면 8월 말이나 9월 중순에나 사장공모 절차가 최종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31,000
    • +6.58%
    • 이더리움
    • 4,667,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621,000
    • +2.48%
    • 리플
    • 993
    • +3.76%
    • 솔라나
    • 305,400
    • +3%
    • 에이다
    • 828
    • +3.89%
    • 이오스
    • 790
    • +2.6%
    • 트론
    • 255
    • +0.39%
    • 스텔라루멘
    • 183
    • +5.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00
    • +6.37%
    • 체인링크
    • 19,960
    • +1.58%
    • 샌드박스
    • 419
    • +3.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