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절강중의약대학 학생들이 자생한방병원을 견학하며 설명을 듣고 있다.(자생한방병원)
지난 17일 진행된 견학에는 절강중의약대학에서 예방의학, 보건서비스관리학, 행정학, 마케팅학을 전공 중인 예비 보건·의료전문가 학생 1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의 환자안전, 감염관리, 보안체계 등 실무적인 의료관리 지식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그 모범 모델로서 자생한방병원을 찾았다.
절강중의약대학 학생들은 자생한방병원의 한방진료실과 치료실, 영상검사실 등 시설들에서 실제 환자들이 치료받는 모습을 견학하며 환자의 안전과 감염관리, 진료시스템, 의료인력운영 등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견학이 이뤄지는 동안 학생들은 진료환경과 의료장비 등을 세심하게 살피며 한방치료 및 병원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들을 이어갔다. 특히 자생한방병원이 선도적으로 정착시킨 한·양방 협진시스템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 김하늘 센터장은 “절강중의약대학 학생들에게 자생한방병원의 환자관리, 진료시스템에 대해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이 단발성 행사가 아닌 자생한방병원과 절강중의약대학이 향후 지속적으로 교류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