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에빅스젠-에스티팜, 신약 공동개발 등 전략적 제휴

입력 2019-07-12 1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빅스젠 약물전달플랫폼 'ACP' 활용 등 포함..에이즈치료제 시너지 기대

에빅스젠은 12일 에스티팜과 신약 공동개발과 기술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는 구체적인 개발 협력과제를 도출해 추가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제휴에는 에스티팜이 개발 중인 신약과제에 에빅스젠의 고효율 활성물질 전달 기술인 ACP기술을 활용하는 것도 포함된다.

에빅스젠과 에스티팜은 모두 에이즈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어 이번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에빅스젠은 바이러스 RNA와 NC단백질의 결합을 억제해 바이러스 입자가 유전정보를 패키징하는 과정을 차단함으로써 감염성 결여를 유도하는 기전의 에이즈 치료제 AVI-CO-004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2상에 진입해 있는데 에스티팜이 임상 1상부터 원료의약품(API) 제조를 담당해왔다.

에스티팜은 HIV 인테그라제 저해제인 STP03-0404의 전임상을 진행중으로 올해 4분기 글로벌 임상 진입을 예고하고 있다. STP03-0404는 작년 미국 국립보건원의 지원과제로 지정되기도 했다.

에빅스젠 관계자는 "칵테일요법이나 병용치료가 일반화돼 있는 에이즈치료제 시장에서 양사가 개발 단계는 물론 상업화 단계까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지창 에빅스젠 대표는 "4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임상단계에 있는 에빅스젠과 국내 대표적인 신약 CDMO회사인 에스티팜과의 협력을 통해, 임상이 진행 중인 신약들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 또한 “에스티팜은 에빅스젠의 신약개발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또한 에빅스젠의 ACP기술은 에스티팜의 신약 가치를 더욱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545,000
    • +3.71%
    • 이더리움
    • 4,570,000
    • -1%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0.17%
    • 리플
    • 992
    • +9.13%
    • 솔라나
    • 299,600
    • +1.05%
    • 에이다
    • 802
    • -0.99%
    • 이오스
    • 784
    • +2.08%
    • 트론
    • 255
    • +2%
    • 스텔라루멘
    • 181
    • +9.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300
    • -2.4%
    • 체인링크
    • 19,810
    • +0.05%
    • 샌드박스
    • 414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