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ㆍ산ㆍ웰니스…이색 수영장 자랑하는 국내 호텔은?

입력 2019-07-12 13:49 수정 2019-07-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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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여행객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 바쁜 일상과 부담스러운 성수기 가격으로 장거리 휴가가 어렵다면, 국내에서 호캉스를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12일 호텔스컴바인은 지난달 1일부터 7월 1일까지의 검색 데이터를 활용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이색적인 수영장을 보유한 국내 호텔을 소개했다.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한 국내 도시는 서울, 부산, 제주, 강릉, 인천, 속초 등의 순이었다.

최리아 호텔스컴바인 마케팅 이사는 “올 6월 한 달 간의 호텔스컴바인 국내 도시 검색량 분석 결과 전년 대비 11%나 상승했다”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 8월에도 국내 여행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뜨거운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인기 =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올 여름 부산에서 가장 사랑 받는 호텔로 손꼽혔다. 차분하고 모던한 느낌의 객실에서 아름다운 해운대 바다와 활기찬 부산 시내의 모습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호텔에는 해운대 바다를 내려다보며 시원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오션스파 존이 마련돼 있다. 해운대의 풍부한 온천수로 이루어진 인피니티 풀과 인피니티 스파는 마치 드넓은 바다와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오는 20일 오션스파 씨메르 키즈풀이 리뉴얼 오픈해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골든 튤립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골든 튤립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하늘과 바다를 품은 ‘골든 튤립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 강원도 지역 중에서도 가장 높은 검색을 기록한 강릉은 이색적인 호텔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오픈한 골든 튤립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은 두 개의 타워가 스카이브릿지로 연결된 인상적인 외관으로 여행자들을 사로잡았다.

이 호텔에서 꼭 경험해야 할 것은 바로 최상층의 인피니티 풀이다. 하늘과 바다를 동시에 품고 있는 듯하여 지구 반대편 휴양지에 온 듯한 이국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인피니티 풀 뿐만 아니라 객실에서도 동해안의 청량함을 가득 담은 경포 바다와 경포 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

▲켄싱턴 호텔 설악.
▲켄싱턴 호텔 설악.

◇나는 산에서 힐링한다 ‘켄싱턴 호텔 설악’ = 여름 휴가라면 바다여행도 좋지만, 피톤치드 가득한 산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다. 켄싱턴 호텔 설악은 설악산의 비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야외테라스를 새로운 인스타그램 포토존으로 등극시키며 속초 대표 호텔로 자리 잡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숲 속 힐링 명소 포레스트 풀(Forest Pool)이 인상적이다. 오는 19일 오픈하는 포레스트 풀에서는 눈 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설악산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빼어난 절경을 배경으로 풀 사이드 바에서 맛있는 음식을 곁들이며 오감을 만족시켜 보자.

▲파크로쉬 리조트 & 웰니스.
▲파크로쉬 리조트 & 웰니스.

◇ 건강한 에너지 채우는 ‘파크로쉬 리조트 & 웰니스’ = 진정한 쉼을 얻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정선에 위치한 파크로쉬 리조트 & 웰니스를 추천한다. 최근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웰니스 관광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 곳은 이미 리조트 곳곳에 웰니스 특성을 녹여내 투숙객들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깨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아웃도어 스파에서는 가리왕산을 바라보며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며, 인 도어 스파에서는 더 쾌적하게 스파 및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 여름에는 보다 많은 투숙객들에게 특별한 웰니스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아쿠아플로팅 클래스를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요가, 플로팅 요가, 명상, 필라테스 등 건강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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