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가정폭력 시달리는 이주여성들

입력 2019-07-09 1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트남 출신의 국제결혼 이주여성이 한국인 남편에게 폭행 당하는 영상이 최근 공개되면서 우리사회에 큰 파장이 일었습니다. 두 살배기 아들이 자지러지게 울음을 터트려도 남성의 폭력은 멈추지 않았죠. '한국말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라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남성에게 대중의 분노가 쏟아졌습니다.

최근 인권위의 조사에 따르면 결혼 이주여성의 42%가 가정폭력을 경험했다고 밝혔는데요. 욕설, 성적수치심, 폭력, 협박 등 이주여성들이 겪는 피해가 상당했습니다.

'베트남 여성 폭행' 파장으로 문제점이 대두되는 이주여성들의 가정폭력 실태와 국제결혼 현황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가정폭력 시달리는 이주여성들

◇결혼이주여성 가정폭력 실태

(출처: 국가인권위원회)

△가정폭력 경험있다

42.10%

욕설 등 언어적 학대 81.1%

성적 수치심 유발 및 성행위 강요 68.0%

폭력 위협 38.0%

생활비 미지급 등 경제적 학대 33.3%

외출 방해 25.6%

병원 치료 방해 19.9%

흉기 협박 19.9%

△가정폭력 피해 외부 도움 요청

요청한 적 있다: 84.80%

요청한 적 없다: 15.20%

◇국제결혼 현황 (단위 : 건)

(출처:통계청)

△국제결혼 건수

국제결혼 총 건수

2013년 2만5963

2014년 2만3316

2015년 2만1274

2016년 2만591

2017년 2만835

한국남자+외국여자

2013년 1만8307

2014년 1만6152

2015년 1만4677

2016년 1만4822

2017년 1만4869

△국제결혼 이주여성 국가

중국

2013년 6058

2014년 5485

2015년 4545

2016년 4198

2017년 3880

베트남

2013년 5770

2014년 4743

2015년 4651

2016년 5377

2017년 5364

필리핀

2013년 1692

2014년 1130

2015년 1006

2016년 864

2017년 842

일본

2013년 1218

2014년 1345

2015년 1030

2016년 838

2017년 843

캄보디아

2013년 735

2014년 564

2015년 524

2016년 466

2017년 480

태국

2013년 291

2014년 439

2015년 543

2016년 720

2017년 1017

미국

2013년 637

2014년 636

2015년 577

2016년 570

2017년 541

기타

2013년 1640

2014년 1810

2015년 1801

2016년 1789

2017년 1902

◇결혼 이주여성 이혼 현황 (단위 : 건)

(출처: 여성가족부)

2011년

전체 이혼건수: 11만4284

한국남성+외국여성: 8349

비율: 7.30%

2012년

전체 이혼건수: 11만4316

한국남성+외국여성: 7878

비율: 6.90%

2013년

전체 이혼건수: 11만5292

한국남성+외국여성: 7588

비율: 6.60%

2014년

전체 이혼건수: 11만5510

한국남성+외국여성: 6998

비율: 6.00%

2015년

전체 이혼건수: 10만9153

한국남성+외국여성: 5743

비율: 5.20%

2016년

전체 이혼건수: 10만7328

한국남성+외국여성: 5610

비율: 5.20%

2017년

전체 이혼건수: 10만6032

한국남성+외국여성: 5206

비율: 4.90%

2018년

전체 이혼건수: 10만8684

한국남성+외국여성: 5174

비율: 4.70%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29,000
    • +3.95%
    • 이더리움
    • 4,665,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616,500
    • +0.33%
    • 리플
    • 1,005
    • +6.12%
    • 솔라나
    • 304,400
    • +0.83%
    • 에이다
    • 853
    • +3.65%
    • 이오스
    • 798
    • +1.53%
    • 트론
    • 253
    • +0.4%
    • 스텔라루멘
    • 183
    • +7.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950
    • -2.29%
    • 체인링크
    • 20,160
    • +0%
    • 샌드박스
    • 42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