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룸 평균 월세 53만원…올해 첫 반등"

입력 2019-07-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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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ㆍ서초ㆍ강서구 등은 오르고, 동작구는 내려

(자료출처=다방)
(자료출처=다방)
서울에 있는 원룸의 평균 월세가 올 들어 처음으로 올랐다.

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시 평균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원룸) 월세는 53만 원으로 전월보다 3만 원 올랐다. 서울에서 원룸 월세가 오른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월별 원룸 월세는 1·2월 53만 원, 3월 52만 원, 4월 51만 원으로 줄곧 하락했다.

자치구별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구와 서초구로 전월보다 6만 원 올라 각각 63만 원과 60만 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강서·광진·노원·동대문·마포·서대문·송파·양천·영등포·은평·중랑구 등도 원룸 월세가 올랐다.

반면 월세가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동작구로, 5월 43만 원에서 지난달 34만 원으로 9만 원 떨어졌다.

서울시의 지난달 투·쓰리룸 평균 월세는 63만 원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강남구는 전월보다 3만 원이 올라 101만 원으로 조사됐다.

강규호 스테이션3 데이터 분석센터 파트장은 "원룸 월세시장의 경우 실거주라는 명확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신축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하다"며 "신축 매물이 많은 강남이나 동대문, 마포 등지는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오래된 주택이 많은 동작구는 타지역에 비해 월세가가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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