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공급 과잉ㆍ경쟁심화로 2분기 실적 부진 '목표가↓'-메리츠종금

입력 2019-07-05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공급 과잉과 경쟁심화에 따른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오른 1조750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하락한 1385억 원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이 7.9%로 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수익성"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적으로 타이어 업종의 공급 과잉과 경쟁 심화가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타이어 공급 초과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중국 타이어업체가 신규 설비투자를 하면서 미국 시장에서도 공급 과잉이 우려된다"며 "이로 인해 가격 및 마진 믹스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3분기 시작된 노후설비 폐기 및 신규설비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가 약 200억 원 증가하면서 부진한 실적 흐름 지속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68,000
    • +1.34%
    • 이더리움
    • 4,486,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581,500
    • -4.28%
    • 리플
    • 950
    • +4.28%
    • 솔라나
    • 293,900
    • -0.94%
    • 에이다
    • 757
    • -7.46%
    • 이오스
    • 764
    • -1.55%
    • 트론
    • 249
    • -1.58%
    • 스텔라루멘
    • 177
    • +5.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450
    • -6.01%
    • 체인링크
    • 18,980
    • -4.72%
    • 샌드박스
    • 398
    • -4.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