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9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영업환경 개선으로 탄력적인 주가움직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00원을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심원섭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주가 리레이팅의 전제조건은 카지노 영업장의 접근성 개선"이라며 "현재 파라다이스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워커힐 영업장을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업장 이전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 방문자수 증가로 인한 영업설비 가동률 상승 ▲ 현재 약 400억원 수준의 워키힐 카지노 임대료 및 호텔 숙박-식음료 비용 절감을 꼽았다.
심 연구원은 "아울러 파라다이스는 정체된 외형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태양성과 Junket제를 도입하기 위해 시험 운영 중인데, 본격적인 도입 시기는 2009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Junket제는 감소하고 있는 시장점유율 확대 및 외형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는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입장객수 60만명 수준이었던 외국인 카지노 시장은 2006년을 기점으로 100만명 시장으로 큰 폭의 성장을 경험한 이후, 아직 두 자리수 대의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시장 성장의 여지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