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화염 충격 실험 모습(사진 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KC 인증을 받은 시중 디지털 도어록 15개 제품을 라이터로 가열한 결과 한 제품도 문이 열리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도어록을 라이터 불로 가열하면 현관문을 열 수 있다는 SNS상 소문의 사실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서다.
이번 실험에서 국표원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각 제품 외기를 12.5㎝ 길이의 라이터 불로 1분 간 가열했지만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어진 외부 열충격 실험에서도 모든 제품이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 국표원은 최고 온도 110℃ 열판을 10분 이상 디지털도어록 온도 센서에 갖다대는 실험을 3회 이상 반복됐지만 문이 열리는 제품은 없었다.
이번 실험의 자세한 과정은 산업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