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히트상품-식음료] 농심, 백산수

입력 2019-06-26 18:16 수정 2019-06-26 1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인 가구에 실용적인 ‘1리터’ 용량 출시

농심은 최근 백산수 1ℓ를 새롭게 선보였다. 백산수 1ℓ는 기존 2ℓ에 비해 휴대가 간편하면서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1ℓ는 가정에서 하룻동안 혼자 마시기 좋은 용량인 만큼 1인 가구에 실용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운동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도 적합하다. 1ℓ는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는 용량이면서도 기존 500㎖에 비해 더 풍부한 수분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농심 관계자는 “2ℓ는 부담스럽고 500㎖는 부족하다고 느꼈던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활용도 높은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ℓ, 1ℓ, 500㎖, 330㎖ 등 총 4종의 라인업을 갖춘 농심 백산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생수시장에서 영역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백산수의 강점은 ‘균형 잡힌 미네랄’과 ‘청정함’이다. 백산수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물의 품질을 평가할 때도 상위권에 든다. 특히 국내 대표 워터소믈리에 중 한 명인 김하늘 씨는 수원지, 성분, 신뢰성 등 총 10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백산수를 국내 생수 중 가장 높게 평가한 바 있다.

이처럼 백산수의 맛과 품질이 좋은 이유로는 깨끗한 수원지가 꼽힌다. 생수는 가공식품이 아니기에 수원지 자체가 곧 제품 품질이다. 농심은 독자적 생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지리산, 울릉도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수원지를 물색한 결과 백두산 원시림보호구역 내 내두천을 수원지로 결정하고, 2012년 백산수를 출시했다. 농심 관계자는 “백두산 천지가 풍부한 수량과 기온, 자연환경 등 모든 면에서 최적의 조건이었다”고 말했다.

또, 농심이 구축한 철도 물류 시스템도 한몫한다. 백산수 신공장 중앙을 관통하는 철도를 통해 대형마트나 슈퍼, 편의점에서 손쉽게 마실 수 있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5: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748,000
    • +2.79%
    • 이더리움
    • 4,358,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591,500
    • -0.25%
    • 리플
    • 800
    • -1.72%
    • 솔라나
    • 287,100
    • +0.35%
    • 에이다
    • 796
    • +1.02%
    • 이오스
    • 769
    • +5.63%
    • 트론
    • 229
    • +1.33%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400
    • -0.12%
    • 체인링크
    • 19,070
    • -4.98%
    • 샌드박스
    • 398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