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은 재능문화와 공동주최하는 ‘두근두근 이야기 탐험’ 전시회가 8월 31일까지 JEI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두근두근 이야기 탐험’은 ‘재능인사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재능교육 그림책 전체를 소개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그림책 전시회다. 재능교육에서 발행한 신간 위주 그림책 16권의 일부 내용과 캐릭터를 발췌,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냈다. 테마가 비슷한 그림책들끼리 묶어 1층부터 4층까지 4개의 전시장에서 소개하고 있으며, 각 층마다 달라지는 풍경은 마치 아이들이 직접 모험을 떠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이번 전시회에선 그림책 소개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각 전시장에는 아이들이 편하게 그림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비치되어 있으며 종이접기, 캐릭터 그리기, 부직포로 정원 만들기, 칠판에 낙서하기 등 아이들이 그리고, 색칠하고, 자르고, 붙이는 창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제18회 전국재능동화구연대회 수상자들이 주 3회 방문해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줄 예정이며, 동화구연 영상도 재능TV에서 4편 제작하여 모든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1, 2, 4 층에서 상영한다.
이 외에도 ‘뮤지엄 산’의 판화공방과 협업해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는 판화 작품 만들기, 원주 그림책여행센터 ‘이담’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그림책 강연프로그램, 소나무아트스튜디오를 포함한 어린이 전문 창작공간 및 아티스트들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 등 외부 업체와 협업하여 진행하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에서 진행하는 ‘2019 아시테지 여름축제’에서 연극을, JCC콘서트홀에서 키즈 클래식 음악회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기획자는 “재능교육 그림책의 글과 그림은 생명, 자연, 성장 등의 큰 주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전시 콘텐츠로서 매우 가치가 있다”며 “특히 작년에 진행한 ‘폴짝폴짝 그림책 여행’ 전시회에 8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관람객의 호응이 좋아, 이번 전시회에선 그림책 소개와 더불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질적, 양적 측면에서 기존보다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근두근 이야기 탐험’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나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은 소정의 참가비가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