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CEO 하계포럼 개최…불황 이길 비즈니스 모델은?

입력 2019-06-23 11:20 수정 2019-06-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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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이 7월 17일부터 3박 4일간 롯데제주에서 2019년 전경련 최고경영자(CEO) 하계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1만여 기업인이 다녀간 전경련 CEO 하계포럼은 1987년 개최를 시작으로 최신 경영정보를 교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다지는 재계 최고의 지식 교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33회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대한민국 경제와 기업의 새로운 내일[來日]을 이야기한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장정욱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대표, 김훈 소설가,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최고 연사들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할 기업의 새로운 경영 화두를 제시할 예정이다.

첫날 축사는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맡는다.

이어지는 기조 강연에서는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이‘행복한 리더를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를 주제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의 토대가 되는 행복한 리더, 행복한 삶을 만드는 핵심가치를 이야기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눈여겨볼 점은 한 치 앞을 보기 힘든 어려운 경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이슈를 다룬다는 점이다.

‘글로벌 혁신 전도사’로 손꼽히는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술 세션 특별연사로 나서 전기차 배터리 절대 강자 LG화학의 미래혁신 전략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대표적 금융혁신의 전략가로 꼽히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모바일 뱅킹 혁신과 함께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7가지 키워드를 제시한다.

글로벌 기업 사례의 대표주자로 나서는 장정욱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 대표는 아마존의 기술혁신과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인 AWS가 만들어갈 미래, 혁신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생생히 전할 계획이다.

삼진어묵 3대 가업을 잇고 있는 차세대 리더인 박용준 대표는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통해 기업을 10배로 성장시킨 성공사례를 직접 전한다.

포럼 마지막 날인 20일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거시경제와 부동산의 고수로 평가받는 홍춘욱 이코노미스트가 현 경제상황 및 외부 변수를 객관적으로 짚어보고 부동산 시장의 변화와 전망에 대한 시사점을 짚어준다.

이 밖에도 이세령 컬러플레이스 대표와 함께 컬러토크로 하는 나만의 퍼스널 컬러를 통한 이미지 컨설팅, EBS 세계테마기행의 배나영 여행작가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여행 스토리 등이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배로 더할 예정이다.

크로스오버계의 아이돌, JTBC 팬텀싱어 시즌 1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김현수와 베이스 손태진, 화제의 주인공인 TV조선 미스트롯의 우승자인 송가인과 함께하는 트롯 콘서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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