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2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69포인트(-0.08%) 하락한 2129.6포인트를 나타내며, 213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 중이며, 기관만 홀로 매도 중이다.
개인은 202억 원을, 외국인은 10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기관은 195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운수창고(+1.29%)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철강및금속(+0.69%) 전기가스업(+0.2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유통업(-0.33%) 건설업(-0.08%)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기계(+0.23%) 종이·목재(+0.17%) 운수장비(+0.1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의료정밀(-0.07%) 섬유·의복(-0.07%) 음식료품(-0.0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11% 오른 4만555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NAVER가 0.45% 오른 11만20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0.32%), 신한지주(+0.22%)가 상승 중인 반면 LG생활건강(-1.40%), SK(-0.62%), LG화학(-0.57%)은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국보(+29.02%), 영화금속(+14.15%), 한국주철관(+9.2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평화산업(-3.78%), 삼진제약(-3.73%), 엔케이물산(-3.53%)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363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320개다. 15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0원(-0.11%)으로 하락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1081원(+0.35%), 중국 위안화는 169원(-0.1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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