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의료기기 관련 14개 기관을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RA 전문가 교육기관은 건양대학교, 단국대학교 등 학교 9곳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 기관 5곳이다.
교육기관 평가는 교육과정, 교육 수행능력 등을 중심으로 한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 결과를 종합한 1차 평가를 토대로 자격검정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확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교육기관은 향후 3년간 RA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해당 기관에서 교육과정 수료하면 RA 전문가 2급 국가공인 시험 응시자격이 부여 된다.
정보원 이경화 팀장은 “이번 RA 전문가 교육기관 지정으로 의료기기 분야 교육기회 확대와 RA 자격 활성화 및 의료기기 업계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RA 전문가 2급 국가공인 자격시험은 올해 11월 16일에 시행된다. 응시원서는 10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시험은 서울·대전·대구 3개 지역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