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울릉도에서 보일러 사전점검 서비스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울릉도에 보일러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평소 보일러 점검을 받기 어려웠던 도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기간 동안 울릉도 주민들은 보일러 연결 부위, 보일러 내부, 보일러실 점검 등은 물론 동결 예방 조치 등 다양한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5만 원 이상의 주요 부품 비용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 비용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독도에 설치되어 있는 중형 보일러를 사전에 점검하는 서비스도 함께 시행된다.
현재 울릉도 지역은 약 5500여 세대가 거주하며 연간 35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보일러 문제가 발생할 경우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는 곳이지만, 지역적 한계로 인해 원활한 서비스 수행이 어려웠다. 이번 사전점검 서비스를 통해 울릉도 지역의 고객 불편 사항을 사전에 방지해 해결하고, 불필요한 비용 낭비를 줄여 고객 만족을 실현한다.
전양균 경동나비엔 서비스 본부장은 “서비스 인프라가 취약한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이번 사전점검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울릉도에 서비스 지정점을 개설하는 등 지리적 여건에 따른 제한 없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