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와 택시의 상생모델인 ‘타다 프리미엄’ 인가 발표에 관한 혼선에 대해 타다 운영사 브이씨앤씨(VCNC)가 12일 ‘잘못된 발표’라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VCNC는 이날 저녁 “서울시가 공식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하기 전에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VCNC의 사과는 전날 자신들의 ‘타다 프리미엄, 서울시 인가 완료’ 발표가 잘못됐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VCNC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타다 프리미엄의 서울시 택시 인가가 완료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서울시는 12일 해명자료를 내고 이 같은 VCNC 발표를 강하게 부인했다. 서울시는 “현재 일부 택시사업자가 면허전환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했을 뿐 아직까지 면허전환을 인가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