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핸즈코퍼레이션에 대해 12일 3분기부터 모코로 공장 가동으로 본격적인 외형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지웅 연구원은 “핸즈코퍼레이션은 지난해 2분기부터 시작된 일회성 이슈들이 실적에 반영되며 1분기까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인천공장, 핸즈식스 등 마진이 크게 하락한 상태지만, 2분기부터 이런 요인들이 모두 소멸되는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SUV차량 증설이 이뤄지면서 현대기아차 공급이 증가하는 점도 증익 이유로 제시됐다. 이어 3분기부터 모로코 공장을 가동하며 외형성장세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유럽 OEM에 공급을 추가로 시작할 예정인데, 연간 170억 원 규모의 감가상각비가 증가한다.
유 연구원은 “2020년 2~3분기경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부터 해당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에 연결 매출액은 4분기에 9.3% 증가할 것으로 추산한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