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사옥 전경(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11일 울산 중구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울산 지역 내 일학습병행제를 시행하는 12개 중소기업의 학습근로자와 ‘동서발전 장학금 지급’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일학습병행제란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하고 근로자에게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 제도다.
이날 학습근로자 38명과 장학금 지급 계약을 체결한 동서발전은 이들에게 7600만 원(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장학금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중소기업 학습근로자에게 장학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