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 “전라도 사람 머리에 뿔?”…지역 비하 발언에 사과 “그런 의도 아니었다”

입력 2019-06-10 1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홍자SNS)
(출처=홍자SNS)

가수 홍자가 지역 비하 발언 논란에 사과했다.

지난 7일 홍자는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린 ‘2019 영광 법성포 단오제’에 참석해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홍자는 “송가인도 경상도에서 울었다. 나도 그 마음을 알 것 같다”라며 “무대 전엔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뿔도 나 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고 그럴 줄 알았다”라고 말해 지역 비하 발언 논란에 휘말렸다.

뒤이어 “외가가 전부 전라도다. 낳아주신 분, 길러준 분이 다 내 어머니이듯이 경상도도 전라도도 다 나에게는 같은 고향”이라고 덧붙이긴 했지만, 논란은 쉬이 사그러들지 않았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외가가 전라도라면서 어떻게 저런 말을 하냐”, “의도는 알겠으나 선을 넘은 듯”, “전라도 사람이 괴물은 아니지 않냐”라고 부정적 반응을 내놓았다.

이에 홍자 측은 “절대 지역 비하의 의도가 아니었다. 말을 재밌게 하려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 같다”라며 “발언으로 인해 불쾌하거나 기분 나쁘셨을 분들께 죄송하다. 앞으로는 신중하도록 하겠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홍자는 최근 종영한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최종 3위에 오르며 사랑을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56,000
    • +3.69%
    • 이더리움
    • 4,471,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66%
    • 리플
    • 820
    • +0.61%
    • 솔라나
    • 304,600
    • +6.21%
    • 에이다
    • 834
    • +1.34%
    • 이오스
    • 782
    • +4.41%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2.67%
    • 체인링크
    • 19,750
    • -2.32%
    • 샌드박스
    • 412
    • +2.74%
* 24시간 변동률 기준